새벽달2 "옷가게 주인이 옷 좋아하면, 장사 못해요" 2020/7/14/화 무슨 맥락에서 그렇게 물어본 건지는 기억이 안 난다. 계절 바뀔 때마다 가는 옷가게 사장님께 뜬금없이 왈, '사장님은 옷을 정말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웃으면서 왈, "(무슨소리~) 옷가게 주인이 옷 좋아하고 옷 욕심 많으면 장사 망해요. 저 옷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ㅎ" 그리고 보니 그녀의 패션은 그녀를 닮았다. 편안하고 실용적이다. 과하지 않다. 안 꾸민든 꾸민. 무심한 듯 입었으나 간지나는. 아무튼 옷가게 사장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 그 꾸밈 없고 솔직한 사장님이 그랬다. 옷가게 사장이 옷에 욕심 많으면 자기 옷 챙기고 쟁이고 입어보느라 장사는 뒷전 일 수 있단다.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만 좀 충격적인 대답이었다) 다소 과장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 2020. 7. 14. 새벽달 남수진 소개글입니다 (쑥스) 2020/7/9/목 티스토리 첫글이라 소개글 적어보아요. 현재 뭐하는 사람?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입니다. 두 아들의 엄마이고, 엄마표영어와 육아 관련 3권의 책을 낸 작가이고, 전국으로 부모강연, 엄마표영어, 외국어학습에 관한 강연을 하는 강연자이고, 유튜브와 팟캐스트 방송을 만들고 발행하는 어학컨텐츠 크리에이터이고, 인스타로 방귀 튼 아니 매일 술마시고 운동하고 또 술마시고 운동하는 지지고볶는 일상을 공개하며 트루먼쇼 같은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ㅅㅅㅅ 그리고 얼마전 온라인서점, 새벽달책방을 낸 책방지기이기도 합니다. 꿈을 하나씩 하나씩 사브작사브작 현실로 만들고 있는 중이예요. 전공 학부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했고 석사는 중국어동시통역을 전공했어요. 결혼 12년차 되던 해, 뜻한바 있어 미국유학을 갔어.. 2020.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