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레이놀즈1 [새벽달픽] The Dot ("난 못해" 좌절하는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 by Peter H. Reynolds 2020/7/22/수 좌절하는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의 태도 이 책의 주인공 베시티는 '난 그림을 못그려' 라는 큰 산 앞에서 털썩 주저 앉아 있었어요. 좌절감은 자기혐오로 이어져 분노가 치솟습니다. 자신에게 말을 거는 모든 사람에게 짜증을 내지요. 세상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어떤 이는 무기력감에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어떤 이는 분노와 짜증을 터뜨립니다. 남에게 화가 난 것 같지만 실은 나 자신에게 화가 난 거죠. 난 왜 이렇게 제대로 하는 게 하나 없나. 왜 해도(?) 안되는 걸까. (응 충분히 "안"해서 "안"되는거야, 아가) 누구보다 나에게 가혹한 인간은 나 자신인거 같아요. 연필로 스케치만 하다가 처음 수채화로 그림을 그릴 때 엉엉 울면서 그리던 1호 2호.. 2020. 7. 22. 이전 1 다음